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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29

​​20대 총선이 후보등록을 완료하고 본 선거운동에 들어가지만, 유권자들에게 각 정당들은 어떠한 정책이나 비젼도 제시하고 못하고, 집안싸움에 빠져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에만 반짝 달아올랐다가 사그러드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각 정당이 계파갈등에 공천다툼을 하는 동안 국민들은 허탈감과 실망만 받았다.

후보등록일을 몇시간 앞두고도 후보공천 결정을 못해 싸우는 모습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자기 밥그릇 싸움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도 20대 총선을 준비하며 내걸었던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갔고, 친박과 비박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다르지 않은 모습속에 유권자들의 표심이 갈곳을 잃고 있다.

과거처럼 정책과 비젼보다는 무조건적인 일방적 지지로 화답해서는 안되며, 국민을 소외시키는 정치를 계속 이어져서도 안된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유권자들 가운데는 이번 총선에서도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만 반짝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할뿐 당선되고 나면 코빼기도 안 비출껀데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지금까지 많은 국회의원들이 그리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만들어진 우리 선거구는 50개가 넘는 읍면의 숫자만큼 13일간의 선거운동으로은 유권자들을 만나기도 어렵다. 현 선거제도에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유권자들의 막무가내 지지가 빚어준 결과이기도 하다.

 

최악의 20대 총선 준비과정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를때일 수록 더욱 이를 지켜본 유권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제대로 된 투표를 행사하고 그 뜻을 보여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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