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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은 악법이다.”, “낙동강…

합천군, 불용 농기계 ‘헐값’에 농업인 대상 우선 매각

9월 30일~10월 8일, 합천 농업인 대상 제안경쟁입찰 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에서 내구연한을 초과했거나 수리 비용 과다로 불용 처리된 농기계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불용 농기계 공개 매각 사업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공고 기간은 9일부터 10월 8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에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에게만 부여된다.불용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동안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중부권 농기계대여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입찰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입찰은 한 세대당 1대의 농기계로 제한되며, 매각 금액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이재숙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불용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불용품인 만큼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신중하게 입찰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벼멸구 피해확산에 정부 농업재해 인정, 대책 추진

 올해 여름 지속된 고온과 적은 강우로 인해 벼멸구의 세대 교체 주기가 단축되었고, 그 결과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합천군의 수확기를 앞둔 벼에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합천군에서는 지난 9월 30일까지 농약을 구매해 살포를 지원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에 대한 대책요구가 높아지면서 정부에서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 여부 결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월 7일 밝혔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벼멸구 피해가 전국에서 약 3만 4천㏊(9월 27일 기준, 잠정)발생하였으며, 전라남도가 약 2만㏊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약 7.1천㏊, 충청남도가 약 1.7천㏊, 경상남도가 4.2천㏊, 기타 지역에 1.5천㏊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농식품부는 10월 8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재해인정 여부를 확정한 후 지자체 피해조사를 실시한다.또, 저품질 쌀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벼멸구 피해 벼와 9월 호우에 따른 수발아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농업재해로 인정되면 피해규모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을 지원하고,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1일 부터 교통약자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도입

 합천군은 10월 1일 정오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 해소를 위해 바우처택시 29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바우처택시’는 평상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운행되던 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을 때 바우처택시로 전환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된 합천군민만 이용할 수 있다.이번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이용 고객들은 기존의 특별교통수단(기존 장애인 콜택시)을 계속 이용하고,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바우처택시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동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바우처택시의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 범위는 합천군 관내로 제한된다. 이용요금은 2,000원이며,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하게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1566-4488)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차 요청을 할 수 있다. 강홍석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교통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웰니스 합천이란 이름 답게 앞으로도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월26일부터 저소득 세대 건강보험료 등 지원 대상 …

 합천군은 저소득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 9월 10일 마무리된 제28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박안나 의원이 대표발의한 ‘합천군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이뤄졌다.저소득 세대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지역가입자 중 의료급여수급자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액 이하인 저소득 세대에게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합천군은 당초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세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대상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합천군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공단에 직접 납부하고 있어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합천군 관계자는 “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자 범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 보호에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자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서비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가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재래시장 변화 주목

상권 활성화, 중장기 발전계획 등 주민과 면밀한 소통 나눠 합천군은 지난 9월 24일 삼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삼가면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시장 및 주변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1차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삼가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 제안을 발표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합천군은 2024년 5월부터 삼가시장 상설점포 철거 후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삼가시장 현황 분석, 상설점포 건물 철거 부지 활용 방안, 오일장 활성화 방안, 중장기 발전 계획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2024년 7월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1일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보완하여 상권 활성화 방안을 최종 제안하는 이번 2차 주민설명회에서 상인들과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주현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삼가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상인들의 지원과 협력”이라며, “정체된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몇 개월간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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