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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1-19

합천박물관, “서양과 일본의 만남을 살펴보고 오늘의 우리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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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분

 

114(), 김동원 부산대 강사의 난학(蘭學)의 일본사:일본, 서양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7주짜리 합천박물관의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가 시작됐다. 개강식에는 박창권 합천군 부군수와 김학중 쌍책면 면장, 동부농협 쌍책지점 지점장, 쌍책우체국 국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강좌 수강생들이 함께 했다.

박창권 부군수는 “18회에 이른 문화강좌가 회차마다 열의가 뜨거워 참 보기 좋다. 이번 강좌도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아는 만큼 행복하다고 했다. 수강생들이자 지역의 어르신이 날마다 행복해지면 좋겠다. 무엇보다 올 한 해 고마운 이들에게 보답하며 살기를 바라고 있다. 어르신들도 함께 소망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강좌의 두 번째 강의는 우정미 경상대 강사의 미국과의 개항 이후 일본의 변화’(121), 세 번째 강의는 김동원 강사의 ‘17~18세기 유럽에 분 일본 도자기열풍’(128), 네 번째 강의는 조원영 합천박물관 학예사와 전북 군산의 근대문화유산’(22)을 답사하고 다섯 번째 강의는 우정미 강사의 근대 이후 산에 대한 의식 변화’(24), 여섯 번째 강의는 우정미 강사의 근대화 이후 일본의 식문화’(218), 마지막 강의는 김동원 강사의 ‘19세기 자포니즘에 열광한 유럽’(225)으로 꾸렸다. 회차를 거듭하면서 수강생들끼리의 우정도 깊어지고 공부하는 어르신들의 위엄도 풍겼다. 새해 첫 강좌, 어르신 뿐 아니라 젊은 군민의 열렬한 참여까지 더해지기 바란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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