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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1-17

160억원의 제작비,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 등 초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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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천상륙작전'의 감독을 맡은 이재한 감독이 합천에서 2010년 찍은 영화 '포화속으로' 홍보사진

지난 7월 개봉하며 천만명 이상을 동원했던 영화 ‘암살’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합천 영상테마파크가 새로운 대작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지로 확정되면서 또다시 천만관객 동원을 이어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한국형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주 촬영지를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확정했으며, 영화 촬영 및 제작지원 등에 따른 상호 업무 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 영화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사실감 있게 그려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제작비 16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초호화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는데, 국내배우로는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추성훈 등이 출연하며,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을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재한 감독은 지난 2010년 ‘포화속으로’를 통해 합천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본격적인 촬영은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2주간의 세트장 리모델링을 거친 후 합천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 관내 폐교건물 등 촬영에 대한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제작을 맡은 (주)태원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아이리스’, 2010년 ‘포화속으로’, 2013년 ‘아이리스2’, 2014년 ‘트라이앵글’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현재 영화 ‘이와 손톱’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KBS 다큐 ‘일사각오, 주기철’, 영화 ‘덕혜옹주’ 등이 촬영 협의를 거치고 있어 지속적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으로 합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

※ X-RAY 첩보작전 : 인천 영흥도 주변 적군의 지하조직을 포섭하여 위치와 병력등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여 맥아더장군에게 송신함으로써 인천상륙잔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됨.

※ 팔미도 작전 : 적군이 점령하고 있던 인천 팔미도 등대를 탈환함으로써 연합군의 함대가 쉽게 운항할수 있도록 한 작전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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