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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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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대장경축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념행사. ©배기남

 

합천군이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기념행사를 1030일부터 111일까지 3일간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했다.

1030일에 열린 기념식에서 합천군수 및 해인사 주지 외 관내 여러 기관·사회단제장, 합천군민 및 관람객 300여명이 모여 차기 축전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31일에는 특별행사로 소리길 걷기 및 대장경 바로알기 골든벨, 테마파크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며, 전국에서 가야산과 해인사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합천군민들에게 2017년 대장경축전 개최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밖에도 전시행사로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관광기념품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및 전통목공예 특별기획전이 열렸으며, 체험행사로는 장승과 솟대 만들기, 인경체험, 짚신만들기 및 닥종이공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다.

경남도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대해 국제행사 추진을 거부하면서, 합천군이 해인사와 함께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국비와 도비의 지원이 없으면 기존에 비해 일정이나 규모에서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국비나 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2017년부터 군에서 주도적으로 행사를 치르게 되는 만큼 더욱 색다르고 알차게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나무, 새 생명을 찾다’...대장경테마파크 전통목공예 기획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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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1027일부터 오는 1213일까지 약 50일간 오을효 목공예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전통 목공예 기획초대전은 전통 목공예 장인인 오을효 선생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우리나라 전통나무로 만든 나무 조각품 및 회화 30여점을 대장경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나무의 생명력 나무, 새생명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시하고 있다.

오을효 작가는 전통목공예 부문에서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특선 외 다양한 전국대회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 대장경테마파크 특별기획전을 통해 나무의 생명력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메인 작품인 팔만대장경판 이운행렬 목공예회화는 대장경테마파크의 이미지와 부합할 뿐만 아니라 팔만대장경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통목공예를 통해 예술적으로 한층 더 승화시켜 표현했다.

이번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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