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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1-13

​​지식 멘토링 캠프로 맺은 경북대학교 학생들과 이후 교류 지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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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고등학교(교장 이인구)는 ‘한국장학재단’과 ‘경북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제10기 한국대학생 지식멘토링 캠프’를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지식멘토링 캠프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멘티들의 학교에 찾아가 4일간 머무르면서 초·중·고등학생들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단기간 동안 진행하는 활동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캠프 운영 경비를 멘토팀에게 전액 지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멘토팀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했다.
멘토팀인 경북대학교의 레인보우는 야로고등학교 예비고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줘!’라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나를 찾아줘!’는 교과목 위주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직업흥미검사’, ‘꿈 그리기’, ‘수학 창의력 토너먼트’, ‘모의 면접’ 등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계획한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일반 캠프와는 색다른 이번 지식멘토링 캠프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주었고, 곧 고등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캠프 종료와 함께 단순히 멘티와 멘토의 관계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경북대학교 ‘레인보우’ 멘토팀은 야로고등학교에서 교육기부를 이어나갈 것이다.
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 천영준(경북대 1학년)군은 “멘토들이 준비해 온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멘티들이 잘 따라와줘서 캠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멘티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멘티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마지막에는 헤어지는 것이 굉장히 아쉬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도혜진(경북대 1학년)양은 “학생들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잘 따라와 주어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다영 학생(17)은 “보통 캠프는 공부를 하겠지만 이번 캠프는 놀이도 하고 공부도 해서 좋았다. 놀이로 공부를 배우고, 캠프를 통해 여러 친구들, 선생님들을 만나서 좋다.”라고 하였고 차나은 학생(17)은 “생각했던 것 보다 프로그램이 좋았고 선생님들도 친절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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