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지역축제들과는 달리 합천군민들의 지역축제인 대야문화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며 제26회 군민의 날과 제34회 군민체육대회가 함께 오는 10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4일간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많은 행사들과 함께 대야문화제로서 지역군민들의 역량과 끼를 담아 낸 각종 전시와 공연들도 행사기간 동안 생명의 숲 대종각 옆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확의 계절 가을 농번기에 접어들어 쉽지 않은 발걸음이긴 하지만 각종 일정들을 챙겨보고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다.

대야문화제 시기에 함께 치러지는 연계행사들도 합천군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챙겨보면 좋겠다. 연계행사들로는 10월 9일 주민서비스박람회, 평생학습축제, 희망마을축제 등이 군민체육공원 일원에서 함께 열릴 계획이다.

당초 농번기 일정을 피해 9월 말경으로 앞당겨 치르기로 했지만, 올해는 한가위연휴가 29일까지 이어져 농번기와 맞물려 더 많은 합천군민들이 함께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어 아쉬움이 남지만, 더 많이 알려 참여 기회를 늘리도록 제전본부와 합천군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겠다.

<표> 주요 행사 일정 안내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