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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3

합천군이 소유하고 있는 합천체육관은 지금까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되어 왔지만, 오는 10월부터는 합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지난 910일 종료된 합천군의회 임시회에 합천시설관리공단으로 운영을 넘기는 내용을 담은 합천체육관 위탁관리 동의안을 상정하고 원안 통과되었다.

합천체육관은 1층에 체육대회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강당 시설과 지하 1층에 헬스장, 지하 2층에 수영장이 있다.

헬스장은 민간위탁 운영하면서 민간위탁자가 재 위탁을 통해 임대한 시설로, 시설관리공단에서 일정기간 계약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현재 짓고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수영장의 경우에는 강사 등 인력이 고용관계였기 때문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인력 고용승계를 통해 운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하고 업무 협의를 하며 사전에 의견을 들은 결과, 시설관리공단은 지금 환경시설물 잘 관리하듯이 먼 장래는 자기들이 체육시설 관리를 받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동의를 한 사항이라고 전했다.

합천체육관이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되면서, 합천군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는 예산으로 58천여만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3월부터 현 민간위탁자에게 2026년까지 민간위탁하며 1년 기준 5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6개월만에 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자를 변경한 것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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