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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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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가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중단 및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법인 청산에 따라 기능을 상실한 합천군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에 관한 조례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25일 폐지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이에 대해 군의회 관계자는 실효성 없어진 조례안 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어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지난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되면서 본격 진행되며 산단 조성 및 분양을 맡아갈 SPC(특수목적법인)까지 2017년에 설립했지만, 당시 제조업 경기불황 및 실제 입주 가능한 기업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하며 참여했던 민간사업자가 포기하면서 결국 2018년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은 해산했다.

이와함께 산단 조성이 중단됐고, 이후 합천군이 이 대상 부지를 포함한 LNG발전소를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대체되는 듯 했지만, 주민반대를 해결하지 못하며 무산됐다.

이로인해 이 대상 부지의 활용은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합천군에 확인한 결과, 지난 2016년 경남도가 고시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의 경우 실시설계를 3년이내에 제출하지 못할 경우 자동 취소되게 되면서 현재는 무효화 됐다고 한다.

, 토지거래허가를 지난 2022년까지 연장하기도 했지만, 발전소 유치가 무산되면서, 이후 이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2013년 도지사 및 군수 공약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삼가면 동리, 양전리, 쌍백면 평구리, 외초리 일원에 총 38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369073(100만평)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합천군이 산단 조성에 따른 입주 기업 확보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속에 LNG발전소 유치로 방향을 전환했고, 이마저도 무산되면서 현재 합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관련 투자유치 사업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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