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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4-07-14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호러 축제, 5년만에 돌아온다 

SBS특수분장팀 다시 맡아, 대기 관리 운영시스템 도입

 

2019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리는 호러축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고, 준비작업이 한창인 상황에서 22일부터는 예비운영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으로 그 모습들이 공개되고 있다.

합천군은 오는 729일부터 818일까지 21일 동안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2024 고스트파크 어웨이크(GHOSTPARK AWAKE)”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4년 전 세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재앙이 다시 일어나고 봉인되었던 가면이 깨지면서, 전 세계 고스트 손에 들어간 가면 조각을 다시 되찾아 고스트들을 봉인한다는 설정으로 기획되어 오후 7시 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11시까지 야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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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스트파크 홈페이지에 소개된 행사장 배치 안내 모습

 

고스트파크 축제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해서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

과거에도 SBS 특수분장팀과 의상팀 및 전문 배우가 참여하면서, 각 캐릭터 분장의 질이 높아 만족도가 높았고, 이를 통한 극한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올해 다시한번 이들이 만들어낼 각 인물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도 높다.

5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만큼 올해에는 특수장비를 활용한 고스트 케이지를 최초로 도입하여 여타 축제와는 차별성 있는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등장하는 캐릭터로는 처녀귀신을 비롯해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가위손, 부기맨, 반시, 바바야가, 오니, 아수라, 강시, 드라큘라, 미이라 등 한국 및 많은 국가의 호러캐릭이 선보일 예정이다.

, 호러체험을 할 수 있는 2개의 메인 어트랙션, 6개의 서브 어트랙션과 방문·관람객들의 체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호러 퍼포먼스, 행사 운영사인 SBS의 특수분장팀과 의상팀이 제공하는 분장·의상 체험(유료)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스트 콘셉트에 맞는 먹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 공간에도 특수효과 연출을 위한 장비를 배치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 분위기를 연출 함은 물론, 미디어 파사드 연출(조선총독부, 대흥극장)과 소통형 고스트 스테이지(메인공연,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포토타임 등) 공연 등을 통하여 최고의 퀄리티로 호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주요 특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벤트 공간 연출·제공 SBS 특수분장팀과 의상팀 및 전문 배우 참여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와 체험 확대를 위한 대기 관리 운영시스템 도입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관리를 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어트랙션 체험을 위해 길게 줄을 서서 오래 대기해야 했는데, 올해는 관람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코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정 코인을 획득해야 메인 어트랙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끔 유도할 예정에 있으며, 체험공간 대기열이 있을 경우 다른 콘텐츠를 즐기고 메인 어트랙션으로 올 수 있도록 휴대폰 알림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스트 파크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며, 전용 홈페이지가 있어 이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하면 현장 구매시보다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정상 판매가가 3만원으로 온라인 예매시 최대 30%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합천군민에 한해서는 1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5년 만에 재개하는 호러 축제인 만큼 그간의 축제 운영의 경험을 살려 여타 축제보다도 더 강력하고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운영을 통하여 합천이 전국 최고의 여름 축제 대표 도시로 다시 한번 더 도약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배기남 기자(hch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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