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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1-13

​​경남형 혁신학교 ‘행복학교’ 준비단계로 운영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들어서며 경남형 혁신학교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경남형 혁신학교 추진을 위해 우선 명칭공모에 나서 ‘행복학교’로 명칭을 확정한 바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행복학교 추진학교로 2014년 12월 3일 도내 11개 학교를 선정하며, 행복학교의 준비단계인 행복맞이학교와 행복학교 추진 및 지원을 위한 교직원들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학교 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 과제 수행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복학교 연구회 선정절차에 들어가 지난 2014년 12월 30일 행복맞이학교 70개 학교, 행복학교연구회 30곳를 선정 발표했다.
이로써 경남교육청에서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교의 운영은 2015년 행복학교 11개교, 행복맞이학교 70개교,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로 첫 출발을 내딛게 됐다.
합천군 관내에서는 야로고등학교와 삼가초등학교가 행복맞이학교로 선정됐다.
행복맞이학교는 학교형, 학년형, 교원동아리형으로 3개 형식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는데, 야로고등학교는 학교형에, 삼가초등학교는 교원동아리형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에 야로고등학교는 추진 예산으로 1천만원을, 삼가초등학교는 2백만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관련 연수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행복맞이학교는 행복학교 준비 단계로써 단위 학교의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단계적, 부분적 행복학교로 운영된다. 학교, 학년(군), 교원 동아리 등 참여 단위의 다양화를 통한 행복맞이학교 운영 과제 실천을 통해 행복학교 확대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 영역과 ‘수업’ 영역으로 구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 중 1가지 과제를 선택해 학교 실정에 적합하게 창의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예산 지원은 학교형: 1천만원 내외, 학년(군)형: 5백만원 내외, 교원 동아리형: 2백만원 내외 규모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연수 및 컨설팅 지원 및 행복학교 축제 참여를 통한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2가지 운영과제 중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은 미래 핵심역량 구현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블록수업, 계절학교, 4학기제 등), 학생의 배움과 성장 중심의 평가 체제로 개선으로, ‘배움중심수업’의 경우는 학생 중심의 배움이 있는 수업 만들기, 학년 및 교과별 공동 실천 문화 만들기, 수업 성찰, 수업 협의 및 ‘수업 나눔의 날’ 운영 등으로 제시되고 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 선정에 이어 행복맞이학교와 행복학교 연구회 선정이 마무리돼 내년에 행복학교 운영의 밑그림이 완성됐다”면서“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학교가 현장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은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등 직속기관은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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