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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03

신아, 화순군에 25천만원 종묘 판매 

기능성화장품 올루(OLOO)’ 3종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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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신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합천춘란이 선물시장 진출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고 있지만, 종묘 판매 및 화장품 개발 등 부대 사업들이 시작되었다.

지난 1229일 합천군은 부산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신아에서 합천춘란 종묘를 구입해 간데 이어, 29일에는 전남 화순군에서 종묘구입을 위해 합천을 방문했다며, 신아에서 15천만원, 화순군에서 1억원을 구입해 총 25천만원에 달하며 약 1만여촉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춘란은 부산과 화순으로 넘어가 선물용 난 시장진출을 위한 종묘로 활용될 예정이며, 2곳 이외에도 여러 기관에서 합천춘란 구입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종묘판매에 이어 합천춘란을 활용한 화장품도 개발되어 판매에 들어간다.

합천군은 합천유통과 공동으로 개발한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올루(OLOO)’1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루(OLOO)’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작약을 활용해 만든 고품격 피부 미백 화장품이다. 난인들이 평생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하나의 난초를 찾았을 때 붙이는 이름인 일생일란(One Life, One Orchid)’의 앞 글자를 따서 올루라 명명됐다.

합천유통과 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춘란의 항노화, 항염증 성분과 작약의 미백 성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세럼과 크림, 토너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3종 세트에 정가 55,000원이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직매장과 온라인몰 수려한합천(www.haewain.co.kr)’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 및 새해맞이 기념으로 할인가 39,800원에 판매 예정이다.

이처럼 합천춘란을 활용한 부가사업들은 시작됐지만, 정작 주 목표인 선물시장 진출은 아직 안되고 있다.

화원을 통해 판매되는 5만원대의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 그동안 재배 및 시설 지원과 함께 종묘 구입지원 등 합천군 예산을 들여 육성해 왔지만, 아직 선물용 난시장 진출 계획은 나오지 못하고 있어 합천군의회로부터 계속 지적을 받아오기도 했다. 

합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춘란산업 육성을 시작해, 현재 50여농가가 시설하우스에서 한국춘란을 재배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본격 선물용 난 시장 진출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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