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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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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 군민의 1인시위로 인해 제기된 영유아 대상 네블라이저 대여 요청이 받아들여지며, 현재 이용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보건소는 네블라이저 대여사업을 이미 1월부터 진행해왔지만, 지난 825일 대여사업에 따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합천군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기도 했다.

네블라이저는 천식 또는 급성기관지 질환을 앓는 영· 유아의 호흡기 치료에 필요한 흡입치료를 가리킨다.

지난 12일 한 군민의 1인시위 당시 겨울철 , 환절기, 황사철 등등, 특히 1-3세까진 기관지가 좁아 감기에 걸리면 천식. 크룹 같은 기관지 질환이 많아 네블라이저를 해야 치료가 빨리 됩니다.”, “병원에 내원 한 아이들에겐 네뷸라이져 치료를 하지만, 외래에서 그때뿐, 읍단위가 아닌 다문화 가정이나 면단위 아이들은 네뷸라이져를 구하지 못해 심해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합니다.”고 대여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었다.

, 집에 네블라이저만 있어도 약으로 치료 가능하고, 입원 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도 있는데, 때를 놓쳐서 심해진 상태로 입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합천군보건소는 이 요청에 대해 감염우려와 의료기기 파손에 대한 부담 등으로 대여가 어렵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지만, 검토과정을 거쳐 1회용품 사용을 통해 감염 우려를 없애는 방식으로, 지난 113일부터 삼성병원, 의료기기공급업체(굿모닝의료기기)와 협약을 맺고 올해 연말까지 대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삼성병원의 소아과 처방전 및 의사소견서를 받아 해당 의료기기공급업체에서 무료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합천군보건소에 확인해본 결과, 지난 상반기동안 총 50여건의 대여가 이뤄졌다고 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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