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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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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문숙 군의원이 원폭 추모시설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제안하는 모습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가 지난 828일 의원정례간담회에서 결정한 한국인 원폭피해 추모시설 건립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며 94257회 임시회 운영에 들어갔다.

건의문 제안에 나선 김문숙 의원은 이번 정부 들어 한일정상간의 만남,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위령탑 헌화 등 그 어느 때보다 추모관 건립의 기대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설렘도 잠시, 보건복지부가 편성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 설계공모비1억원이 삭감되었다는 소식을 접해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일이다”, “평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 이상 가슴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원폭피해자 추모시설 건립에 뜻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건의문을 통해 정부예산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된 이 시점에서 이제 국회가 응답할 차례라며, 국회의 의지를 모아 추모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예산이 원래 계획대로 편성될 수 있기를 강력히 건의했다.

257회 임시회는 1차 본회의를 통해 건립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합천군에서 상정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신규 제정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 제·개정, 동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913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합천군의원들이 발의한 합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합천군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상정되어 심의될 예정이며,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외에도 현장확인특별위원회도 합천 정수장, 합천읍 공유재산 문제 현장 등 총 4곳을 살펴볼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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