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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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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고우나 미우나 한민족인 바

서로 안고 끼어 헤어지지 말자

바람은 예리한 칼로도 베일수 없듯

한나라 한핏줄 면면히 이어온

홍익인간 배달겨레 7천만이 두동강

우리의 소원은 평화 통일이다

 

마음의 삼십팔도선

피눈물 나는 자비심으로

스스로를 자제하는 인내와 극기심

남북 좌우를 함부로 제단하지 마라

비계산이 훼를 치니 동녘이

밝아 오는데 해 안뜨랴

 

자기 형제를 잊고

자기 식구 일가 친척 등을 돌리고

머언 나라 이웃나라 짝짜꿍!

어린이 동화책 탐독하는 소리

제나라 제국민의 낮은 곳 높은 소리

정신차려 귀담아 들을때다

 

백두 한라 삼천리 미더운 터밭에서

철 지난 이념이 아니라

이 나라를 제대로 바로 끌고 갈수 있는

철학이 바로 이념이라고?

국가의 정치적 지향점과

국가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다

 

우리는 앞으로 가려고 하는데 뒤로 가겠다

고 하면 그것은 협치가 안된다

과학이라고 하는 건 1 더하기 1

100이라고 하는 세력과 싸울 수밖에 없다

 

이제 전세계 인류는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그 실현과 확보를 위하여 종래의 인습과

생활 관념 생활 상태 등

부모와 형제, 스승과 제자, 지도자와 민중

남자와 여자, 남녀노소 사이에 차별없는

이념 아래 국가의 융성을 기할수 있다고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어는

중국 숙어가 혼용되어 있으나

법률 용어나 시장 바닥에서 함부로

오가는 용어가 있듯이

특히 대통령이 쓰는 용어 만큼은

좀 더 정제되고 부드러워야 한다

 

통치자 된 사람은 덕성스런 자세로

소통하고 설득하여 최후의 일각까지

승복될 순간을 맞잡고 화해시키는

끈질긴 집념을 갖춘 분이라면

더 더욱 좋겠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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