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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23

아름다운 부자 김장하 취재기 줬으면 그만이지북 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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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5MBC경남의 <어른 김장하> 다큐의 모티브가 된 줬으면 그만이지책의 저자인 김주완 취재작가를 초청한 북콘서트가 합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열렸다.

김주완 취재작가는 김장하(1944~) 씨를 1991년 그가 설립해 이사장으로 있는 진주 명신고등학교를 국가에 헌납했다는 뉴스를 통해서 처음 접했다며, 이 책은 지난 2015년 기자로 활동할 당시 시대의 어른다섯 분을 소개하는 기사에 김장하 씨를 연재하며 인터뷰 없이 기사화 했는데, 이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 찾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김주완 취재작가는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퇴직한 언론인이며서 작가로, 이 자리에서 언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많은 이들이 좋은 언론을 지원하고 필요하면 새로운 언론을 만드는 일에 나서주기를 부탁했으며, 어른 김장하 선생을 통해 배운 것을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나름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이 지탱하는 거야’, ‘돈은 똥이다, 모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흩뿌리면 거름이 된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스며들었다.”, “합천에 사는 많은 이들이 합천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부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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