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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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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희 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6.25전쟁의 아픔을 한마디로 상징

태극기 휘날리며 전쟁터로 달려간

우리의 아들들을 희생시킨 낙동강 전선

많은 국민을 희생시킨 주 전선이다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장병들 중에도

불귀의 객으로 희생되거나

맹보 백마 십자성 부대장 병중

수십만여명이 전투후유증(고엽제)

일평생을 시달리며 보훈병원신세를

지면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각처 요소에 고지를

먼저 점령하겠다는 일념으로

돌격 돌진하다 산화한

아들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눈물이

어머니의 주름살을 타고 내린다

 

마지막 정상에서 마주만난 그 사람이

바로 형제간이였다는 6.25

뼈져린 아픔이 70여년 긴세월

7천만 동포 우리들 가슴속에

면면히 남아 있다

 

백번싸워서 백번 이기는 것 보다

싸우지 아니하고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편이다 

(손자병법)

 

아무리 명분이 뚜렷하고 불가분한 전쟁

열악한 명분 부득이한 전쟁도

추악한 평화, 비굴한 평화만 못하다고 했다

 

국군 유엔군도 한사람 한사람 그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남편이고 아버지다

그러기에 이 땅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날 상상을 초월한 인명손실

천문학적인 경제적 보상할 어느누구도 없다

 

한시 한순간이라도 강력한 안보 철두철미

유비무환으로 전쟁예방에 전국민

대동단결 소홀함이 없도록

서로 다독이면서 통상 호국 경제안정보다

보훈이 먼저다

6.25참전용사 수당 39만원

현역이등병 월급보다 적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는 월 250만원 정도의

참전수당을 지급받고 있으며

국민소득은 약 2배 정도 차이가 있으나

수당의 차이는 6배가 넘는다니

 

정치경제 수뇌부들 보훈의 달 현충원 참배

향 피우고 묵념하실제 무슨 생각하셨을까

감동없는 보훈행사 실속없는 허례허식

국가 보훈처가 국가호분부로 승격된 것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다행스런긴 하다

6월은 보훈의 달

참전용사들이 노후걱정 없는 나라

이것이 국격이요, 보훈이 제일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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