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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31

정부에 타당성조사 용역과 갈등유발 언론플레이 중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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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취수장관련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철,여한훈)가 그동안의 내부 논란을 딛고 반대투쟁에 다시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523일 대책위는 합천군수를 방문하고 합천군청사 앞에서 대책위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내걸고 향후 활동 방향을 예고했다.

이종철 위원장은 지난 117일 합천 군민의 뜻을 담은 대규모 반대 집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민동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환경부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자리에는 합천군의회 전 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투쟁 결의에 동참했다.

결의문에는 지금 합천댐에 와 봐라. 호수는 바닥을 드러내고 황강은 메말라 나무만 무성하다. 농업용수는 부족해 농사짓기도 힘들다. 눈으로 보면 삼척동자도 아는데 왜 쓸데없이 혈세를 낭비하는가?”라며, “환경부는 부산시에 가서는 시민 생존권 차원에서 취수원 다변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하고, 합천군민들한테는 지역주민 동의 없이는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군민들을 우롱한다”,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살기위해 투쟁하는 합천군민을 지역 이기주의자로 모는 환경부는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즉시 중지하고 전국민의 안전한 식수원공급을 위한 물관리 근본대책을 강구하라고 정부를 향해 경고의 목소리와 함께,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즉각 중단 믿을 수 없는 용역조사를 중지하고 64억 혈세 낭비마라 지역갈등 유발하는 정치적 언론플레이를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본격적인 행보로 합천군 전지역 릴레이 반대 서명을 시작으로 합천군민의 절규하는 목소리를 담아 환경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는 지난 전체회의에서 타당성용역조사에 참여하겠다고 결정했는데, 이에 대해 이종철 공동대표는 타당성조사에서 합천군민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참여해 타당성조사 중단을 요구할 것이다.”, 환경부에 합천군민의 의지를 담은 집회도 개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민관협의체 복귀를 결정했는데, 향후 열릴 민관협의체에는 참여해 합천군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하고 있어 민관협의체는 합천군의 참여로 다시 운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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