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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30

지난 329일 합천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성종태, 권영식 군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합천군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먼저 성종태 의원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이와 함께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농촌 경관을 훼손하고 마을주민들의 집단 민원 등 여러 가지 문제들도 발생하고 있어, 2차 피해를 막기위한 제도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단의 발전소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까지 합천군의 누적 발전소 개수는 813개소로 경남에서 제일 많다며, “산지형 태양광 발전시설은 나무를 베고 산을 깎아 만든 시설이라 산사태에 취약해,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 “주요 도로에서 직선거리로 100m, 주거 밀집 지역과 관광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50m내 입지제한 규정은 타지자체에 비해서도 낮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영식 의원은 전기자동차는 이러한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방안 중 하나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전기자동차는 아직까지 가격이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천군은 2017년부터 무공해차 보급사업을 시작해, 2022년까지 누적 364, 63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인근 거창군이나 함안군과 비교하면 보조금 지원이 턱없이 적어,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 늘려야 한다.”고 청정 합천에 걸맞는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여 줄 것을 합천군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심지역 내 부족한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놓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장기주차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으로 군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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