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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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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내 전기자동차의 충전시설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어서, 합천방문객들의 이용 뿐만 아니라 지역내 전기자동차 보급에도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15일 합천지역내 44개소에 전기자동차 충천시설을 구축하기로하는 업무협약을 합천군과 체결했다.

합천군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추진한 결과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현재 진행중인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 공모사업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을 공공컨소시엄으로 신청했으며,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공모결과는 322일 나올 예정이다.

협약체결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합천군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에서는 계획하고 있는 공공주차장 44개소에 충전시설 총 77(고속,완속)4개월 이내에 설치해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 공모에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 16억원 상당을 투자해 설치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 내용에 포함되어 있어, 공모결과 여부에 상관없이 이 사업은 추진될 것이라고 한다.

, 향후 합천군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고자 하는 곳에 대해서도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투자해 설치하기로 해 향후 확충 가능성도 예상된다.

현재 합천군 지역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완속 35, 고속 44기가 총 49개소(공공,민간)에 설치되어 있어, 이번 사업 추진시 2배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기자동차 이용시 충전시설 부족문제는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이 이번에 새로이 신설할 충전시설은 우선 영상테마파크,대장경테마파크,황매산 등 관광지에 좀더 보급 확충하며, 주자창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 합천읍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현재는 17읍면 중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도 있지만, 최대한 읍면별로 최소 1곳 이상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합천군내 전기자동차 보급은 2017년 지원사업 시작이후 지난해 까지 총 364대가 지원사업으로 보급되어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2021년도부터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보급수량 중 화물차 수요가 높은데 반해 실제 지원사업 공급물량은 승용차에 비해 적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오히려 승용차 공급수량은 수요보다 많다고 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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