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3-03-18

e91d0b7bd766c97068b5ae23616f9704_1679286263_14.jpg 

(사진) 가야산 소리길에서 개화한 진달래, 가야산국립공원 야생생물보호단 제공(2023.3.11. 촬영)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야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로(소리길 코스)를 중심으로 생강나무, 올괴불나무, 물오리나무, 키버들, 진달래, 개암나무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어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중 키버들은 한국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옛날부터 키, 고리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쓰여 키버들이라 불렸다. 잎이 어긋나는 다른 버드나무들과 달리 마주나는 잎차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현호색, 얼레지 등의 봄꽃도 가야산에서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석용 자원보전과장은가야산 소리길로 오셔서 홍류동계곡의 수려한 풍경과 함께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시고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