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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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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4개 향교(강양, 합천, 초계, 삼가)는 지난 228일 일제히 춘향제를 봉행했다.

이날 김윤철 군수는 삼가향교 제례에 참석했으며, 박홍제 전교, 지역유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했다.

초헌관에는 김윤철 군수, 아헌관 신권준 삼가면장, 종헌관에는 박준식 대병면장이 맡고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으며, 유교 제례 순서에 따라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외에도 각 향교별로 지역의 덕망이 있는 유림들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일제히 춘향제를 거행했다.

한편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서, 석전 제례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제례의식으로 성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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