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3-02-15

acc1366b1e8c4296967ab03dfd90edd5_1677125405_18.jpg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에 새로이 영호진미가 포함되면서, 1모작 해야하는 만생종 품종인 만큼, 합천 현실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영호진미는 쌀 맛은 좋아 합천에서도 주력 쌀로 전량 계약재배하며 육성하고 있는데, 양파 마늘 주산지인 만큼 만생종인 영호진미를 양파 마늘 생산 해당 농가에서 선택하기 쉽지 않고, 재배에도 어려움이 나설수 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지난 131()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 선정 심의회를 통해 해담쌀, 영호진미를 매입대상으로 선정해 214일 경남도를 통해 최종확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사전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읍면별 선호 품종을 조사했고, 2024년부터 해담쌀과 새로운 매입품종인 영호진미를 선정한 것으로, 2023년 합천군의 매입품종이 해담쌀과 새일미였는데, 새일미가 정부에서 2024년부터 대상품종에서 제외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선정된 것이다.

영호진미는 지난해 전국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상 수상’, ‘경남 브랜드 쌀 평가 최우수상 수상등으로 합천군의 대표적인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어, 긍정적 기대와 함께, 조생종인 해담쌀에 비해, 중만생종으로 갖는 현실적 어려움과 새로운 품종 선정으로 재배농가에서 각종 상황대처와 품종특성에 맞는 재배능력을 키워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