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3-01-05

ff03d20e7501b92a1fe924ff1b00bcee_1672887154_46.jpg
황강신문 발행인 조정배 

 

2022년은 대통령선거 및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정권이 교체 되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과 곡물가격이 상승하여 서민의 경제생활이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10.20 이태원 참사는 또 한번 전국민을 울분과 비탄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렇듯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 새로운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황강문화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황강신문 발행인 조정배입니다.

조합원과 구독자,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합천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 문화 회복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황강문화협동조합이 2023년이면 10년이 됩니다. 그 동안을 돌아보면 아무 한일 없이 세월만 흐른 것 같습니다.

문화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은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3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황강신문을 인수하여 더욱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주간발행에서 격주간 발행으로 후퇴시켰습니다. 사실 협동조합 해체와 황강신문 폐간을 심각히 논의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강신문과 황강문화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지켜내야 한다는 뜻을 모아 2022년 새로운 이사진을 꾸렸습니다.

지난해를 평가해 보면 새로운 시작을 위한 해 였으나, 여전히 제대로된 시작을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저의 무지와 능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는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어려운 줄 알면서도 선뜻 조합원로 가입해 주신 많은 분들과 황강문화협동조합을 지켜내고자 하는 이사님들의 노력 부족함에도 계속 황강 신문을 지켜봐주시는 애독자님 들입니다.

 

올해에도 여전히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신 조합원님과 이사님 그리고 애독자님들을 믿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공동체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조합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빨리 주간 발행으로 전환하겠습니다.

 

협동조합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입니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저희와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조합원과 애독자, 그리고 합천군민 여러분들의 뜻하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