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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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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민회가 운영하고 있는 합천로컬푸드는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유통구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상테마파크 직매장 내 농가레스토랑에서는 합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밥상을 만들어 식단으로 제공하며 영상테마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은 물론 합천군민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합천군농민회는 지난 2011년 합천로컬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세영, 합천로컬푸드)은 지역먹거리 운동을 추진하며 합천군은 2002년부터 부산지역 생협들과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해 왔고, 현재는 합천읍에 합천푸드 매장과 영상테마파크 직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삼가면에 가공공장, 대양면에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 판매사업이 돈이 안된다는 인식이 많고, 가공품에 비해 유통마진이 적어 운영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합천로컬푸드는 합천에서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쳐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며 인건비 지원을 받게 되면서 초기 운영의 어려움을 딛고 자립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어 주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합천푸드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합천읍내 직매장, 합천영상테마파크 직매장, 직영농장, 가공공장(꾸러미사업), 공동물류 등 5개 사업 체계를 갖췄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직매장은 합천군과 합천유통이 운영을 지원하고 합천로컬푸드에서 운영하며 민관협치 운영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반에 합천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취급하며 농민들이 직접 가격을 정하는 생산자 중심 운영을 하고 있고, 이 농산물을 활용해 직매장 내 2층 농가레스토랑 식당 메뉴에 사용되는 농산물도 합천 생산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합천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타 지역 소비자에게 합천농산물을 알리고 판매까지 하며 그 역할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영상테마파크가 연간 30만명이라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합천군의 대표적 관광지라는 장점을 활용해 영상테마파크 직매장은 지난해 3월에 첫 운영을 시작하며 5억원의 매출을 올려 합천농산물 홍보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실제 시장의 기능까지 실제로 하고 있음을 보였다.


매장 2층에 위치한 농가레스토랑은 뷔페식으로 지역 생산된 농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1인당 6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고, 이외에도 삼가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돈가스와 우리밀에서 나온 라면 등을 메뉴로 제공하고 있어,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요즘 추세에 맞춰 신뢰를 높여가며 영상테마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점심식사 장소로 붐비고 있어 영상테마파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 합천로컬푸드 농가밥상은 오는 7월경 야간개장을 통한 고스트파크 축제 기간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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