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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6-30

​​6월 25일(목),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운영본부가 지난 4월 5일 열렸던 제14회 대회에 대해 합천군과 합천군통합체육회를 비롯한 협력단체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했다.


지난 14회 마라톤대회는 총 10,287명이 참가 접수를 했고, 이 가운데 합천군민은 5,846명이 접수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합천지역의 교통・지리적 여건으로 타 지역 참가 접수자들의 경우 부산·대구·울산·경상도 지역의 참여율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하창환 합천군수는 “올해 마라톤대회를 3년 연속 1만명 이상의 참가를 달성하고, 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 한 점과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평가회에서는 성과와 함께 문제점으로 ▲크고 작은 문제점이 매년 반복되고 전체적인 통제가 부족했던 점, ▲주변 관광지 방문객 및 고향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 ▲시상자 부정선수 확인, ▲코스 주차 차량으로 경기흐름 방해, ▲시상식 때 격려자 및 내빈 참석율 저조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합천군은 “현재 1년 단위로 대회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체계적 운영과 지속적인 운영 도모가 부족했다”고 밝히며 대회본부의 상설화를 제시했고, 합천군통합체육회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추후 논의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져가기로 했다.


또, 합천군민 참가자가 전체 57%에 이르고 있고 타 지역 참가자가 43%에 그치고 있어 체질개선을 통해 향후 순수 마라톤 동호인 대회로 가져갈 것에 대한 방향 제안이 있었지만, 논의되지 못하고 평가회는 마무리됐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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