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2-05-23

비가 내리지 않으며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찍 찾아드는 무더위까지 더해지며 영농 현장은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합천군은 평균 대비 강수량이 53% 미만으로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5월부터 6월까지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가뭄을 대비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으로 합천군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천굴착 및 물덤벙 설치, 임시 양수기 지원 등을 비롯해, 예산이 수반될 경우 즉각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내놨다. 이밖에도 기존 용수공급시설의 양수장 및 관정 고장 등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합천지사)와 유기적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올해 2월부터 겨울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우려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긴급 양수기 가동 및 저수지 방류 등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6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군 및 읍·면에 상황반을 구성하여 군민들의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에게는 농업용수가 허투루 버려지지 않도록 물꼬관리, 물아껴쓰기 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