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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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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후보 등록 첫날 군수선거에 1, 군의원 선거에 1명 등록

 

선거구획정이 대통령선거로 인해 밀려나 아직도 결정나지 않은 혼란한 상황에서도 오는 6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군수,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320일부터 시작되며 선거판이 본 무대로 올라오고 있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320일 군수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김성태(63) 현 합천군국제교육협의회회장이 처음으로 등록했고, 군의원 선거에는 라선거구에 성종태(58) 현 쌍백면 평지2구 이장이 처음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도의원 선거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한 예비후보가 아직 없다.

군수 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군수인 문준희 군수의 마지막 대법원 재판 결과에 따라 선거 후보 구도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공식 출마 선언에 다른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이 조심스런 입장을 취해 왔지만, 지난 317일 군수직 박탈로 최종 결정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이 막혀 버렸기 때문에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출마 선언을 통해 공식 선거 도전을 밝힌 예비후보들로는 무소속 배몽희 현 합천군의회 의장과 국민의 힘 소속 윤정호 한울 대표, 무소속 조찬용 3.15삼가기념사회장, 무소속 박경호씨가 있다.

이미 4명의 도전 후보가 나온 상황에서, 현 군수의 재판결과가 나오자 잇따라 군수선거 출마 선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윤재호 현 대양면 안금마을 이장이 지난 318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 힘 김성태 예비후보자도 321일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 국민의 힘 소속인 김윤철 현 합천군 도의원도 군수선거 출마의사를 이미 언론을 통해 밝혀두고 사퇴 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군수선거 출마 예상 후보들은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 1, 국민의 힘 소속이 3, 무소속이 3명으로 총 7명에 이른다.

현역 군수의 재선도전이 물거품이 되면서, 다가오는 합천군수 선거는 강력한 양자 대결구도보다는 다자간 대결 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민의 힘이 우세지역인 합천군의 정치성향을 감안했을 때, 향후 공천 과정과 결과에 따라 후보간 구도도 많은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군의원 선거는 앞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다. 선거구 획정이 아직도 결정이 나지 않으면서, 선거구가 어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중대선거구제가 되어 최소 3인 이상 선거구로 조정될 경우, 합천내 현 4개 선거구의 재편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6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본 후보 등록은 오는 5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519일 시작되고, 5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투표를 거쳐 61일 본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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