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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2-29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도정4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해왔던 서부경남 공공병원 신축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1228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의결했고, 오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경남도 민선7기 공약사업이면서 서부경남 도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사업이 공론화 시작 2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진주의료원의 강제 폐쇄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어왔던,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사회적 합의를 통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를 거치면서,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을 서부경남 공공병원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300병상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등 총 19개 진료과목 규모로 예상되는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추진은 이후, 경남도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서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를 요청했고, 면제가 결정되면서, 2027년 개원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면서, 경남도는 20221월부터 9월까지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규모와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10월부터 12월까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3년에는 의료·운영체계 연구 용역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5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준공 및 개원할 예정이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에는 총 2천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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