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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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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장경 테마파크가 2013년 축제이후 넓은 주차장과 테마파크 부지에 제대로 된 조경이 없어 시멘트 시설물로 삭막함을 주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지역민들의 나무 기증으로 푸르름을 찾아가고 있어, 대장경 학교 운영 등으로 활기를 모색하며 변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무 기증 운동을 해 소나무 외 732그루(소나무 4, 느티나무 5, 배롱나무 10, 꽝꽝나무 5, 모과나무 1, 수양벗나무 4, 노각나무 1, 단풍나무 2)의 나무를 받았으며, 대장경테마파크 원형광장 및 주변에 옮겨 심어 경관이 한층 나아졌다. 특히 기증받은 나무 중에는 수령이 100~300년 된 소나무 4그루도 포함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장경 테마파크가 위치한 부지는 나무 뿌리가 제대로 활착하기에 좋지 않은 토양으로 조경에 어려움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조경사업을 추진하면서,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측은 이후 원할한 관리를 위해 기존의 불량한 토사를 양질의 토사로 전면 바꾸어 이식했고, 현재 이식된 나무들의 활착상태는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나무기증 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 가야면 사촌리, 야천리 외 여러 마을과 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나무기증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합천군 대장경사업소 시설담당(930-4785)으로 문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합천군은 대장경 세계문화축제가 2013년 개최 이후 합천군으로 이관되면서 향후 개최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넓은 부지의 대장경 테마파크 부지와 시설들을 보완하고 해인사 및 합천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대장경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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