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창원시에서 열린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총 459명(임원 118명, 선수 341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합천군이 군부 종합순위 5위를 차지하며 10개 군 중에서 적은 선수단 규모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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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선수단은 전체 27개 종목 중 종합성적에서 육상 마라톤, 정구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고, 2위에 육상 트랙, 유도, 3위에 육상 필드, 씨름 종목이 기록했다. 합천군은 육상종목에서 전통의 강세를 올해에도 이어갔으며, 유도와 씨름 종목이 새로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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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종합순위에서 시부-1위 창원시, 2위 김해시, 3위 진주시, 군부-1위 함안군, 2위 창녕군, 3위 고성군이 기록했다. 함안군은 7년째 1위를 창녕군은 4년째 2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합천군은 2013년에 5위를 기록한 이후 2014년에는 8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다시 5위로 올라오며 군부 순위 중위권 쟁탈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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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합천군은 다른 종목에 비해 육상종목에서의 강세가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다. 2016년 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양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표1: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순위 결과, 자료제공: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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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