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5-04-07

마라톤 참가자들 중 일부도 무상급식 홍보물 등에 붙이고 달려

 

ebe7f0648ddc363fc6176e8ddbb0868c_1428374930_39.jpg
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들 중 일부가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중단 철회를 요구하며 등에 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달렸다. 배기남

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경남도 학교급식지원 중단에 반대하는 참가자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합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대회장 안팎에서 학교급식 지원중단에 반대를 내건 현수막을 들고 알렸으며, 대회에 참가한 합천군민과 다른 지역 참가자들이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하는 스티커 2,000여장을 등에 붙이고 합천 벚꽃길을 달렸다. 대회 참가자들은 경남도 학교급식지원 중단이 잘못된 일이라며 흔쾌히 등에 스티커를 붙이기에 함께 했다.

이날 선전전에는 원경고등학교 학생들과 가회초등학교 학부모회 등도 함께 했으며, 초계초등학교 학부모들은 46()부터 사흘 동안 학교 급식 대신 자녀들에게 도시락을 싸주기를 하는 등 합천 학부모들과 학생들 중심으로 경남도 학교급식지원 중단 반대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무상급식 지키기 합천운동본부>오는 48( 합천교육지청 손국복 교육장 면담에서 무상급식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하고 합천군과 군의회에도 무상급식을 지켜내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의 방침에 따라 학교급식지원 중단으로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을 하면서 316일부터 신청접수를 한 결과, 42일 기준으로 1900여명이 신청을 했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신청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43일까지 신청한 대상자는 재산소득산정 시스템에서 410일 수혜대상여부가 결정되며, 합천군에서 하는 자기주도 학습캠프, 진로캠프, 명사초청특강 등 서민자녀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5월에 사업공고 뒤 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ebe7f0648ddc363fc6176e8ddbb0868c_1428374982_61.jpg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합천운동본부> 소속 회원들과 합천지역 학부모들이 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대회장 마당에서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중단을 철회를 요구했다. 배기남

 

ebe7f0648ddc363fc6176e8ddbb0868c_1428374995_34.jpg
이날 대회장에는 진주의료원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단도 함께 했다. 배기남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