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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4-07

합천 농산물로 기념품·경품 나눠 합천 농··특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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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내린 비로 쌀쌀했지만 다행히 대회날엔 그쳤고 바닥이 젖어 미끄럽고 습기가 많아 땀이 많이 나지만 이만하면 달리기 하기엔 나쁘지 않은 날씨라는 통영 참가자 얘기처럼, 1만이 넘는 달리미들이 합천벚꽃 아래를 누볐다. 합천군

 

45() 합천공설운동장, 전날 내린 봄비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만개한 벚꽃과 함께 마라토너동호인가족 등 15천여 명(합천군 추산)이 참가한 제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열렸다.

930분에 42.195km의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하프, 10km, 5km, 참가자들이 각각 10분 간격으로 출발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를 마련한 합천군은 이번 대회를 포함 3년 연속으로 1만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외국인 및 자매결연도시 동호인 등 대회에 등록한 마라토너 1만여 명과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군민과 가족이 5km를 함께 달려 전체 코스에 약 15천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의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첫 축제인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합천군민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으며 합천지역 특산품 및 농축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로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지급된 경품에 합천군 관내 농·특산물이 주어졌으며, 대회장 마당에는 황토한우, 돼지고기, 계란, 두부 시식코너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부스가 차려져 합천 농축특산물을 알리는데 한 몫 했다.

대회가 열리기 전날까지 내렸던 봄비로 대회 당일 날씨에 대한 걱정도 많았지만, 비가 그치면서 활짝핀 벚꽃과 황강강변을 함께 즐기면서 달릴 수 있었고,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되어 주최측인 합천군도 한시름 놓았다.

대회결과 남자부 풀코스 1위는 2시간 4010초를 기록한 조우원씨가 하프코스 1위는 유진홍(1시간 1156), 101위는 김수환(3353), 51위는 최종문(1704)씨가 했다.

여자부 풀코스 1위는 2시간 5726초를 기록한 권순희씨가 하프코스 1위는 이연숙(1시간 2840), 101위는 박순옥(4025), 51위는 장선옥(2014)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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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달리미들이 출발선을 나서고 있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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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장 마당에 합천 농·특산물 홍보, 각종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달리미들과 군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배기남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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