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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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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알리는 것은 수탉의 몫이다.

암탉이 수탉 대신 새벽을 알리는 것은

음양의 이치가 바뀌어 질서가 망가졌다는 뜻이다.

서경 (牧書篇)에 나오는 말이다.

 

병신년(丙申年)

들먹이기 것조차 부끄러운 녹지원 치맛바람..

짓꿎은 한 해가 오색 영롱 촛불염원!

서녁 하늘 구름 속 비계산(飛階山)

허리에서 아쉬운 얼굴을 붉힌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두 동생 거두어 가며 감히 정치를 하겠다고

덤벼드는 용기 가상히 여겨 전 국민은 체육관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99% 찬성

대통령 선거 이래 가장 높은 지지율

대통령으로 받들어 모시는데 주저 하지 않았다.

 

보통사람으로선 견디기 힘든 운명

사심(私心) 한 점 없이

오직 국민위해 헌신하겠다! 호소하는 그녀의 말

철통같이 믿고 북악산 녹지원에

안착하는 순간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불장난인가?

최태민 가불도사 최면술에 농락당하고

문고리 삼인방 폐쇄성불통!

통일은 대박이다 머리와 꼬리는 물론

몸통 없는 헛 나팔 불면서

 

7천만 민족의 한결같은 통일염원 외면하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남한의 입주기업들

막대한 손실을 말 할 것도 없고

세월호 304명 사망하는 순간

 

그녀는 어디서 무얼 했는지? 아직도 모리무중..

알토란 같은 우리 아들딸들...

억장이 무너지는 가슴안고 아이 이걸 어쩌나 !

식음을 전폐하고 혹시나~ 하고 기다렸는데

당신은 밥 잘 먹고? 머리손질?

아무리 뜯어봐도 자격 없는 대통령..

 

심지(心志)가 꿋꿋하게 자리한 사람은

학문을 아름답게 꾸며 가지만

소인배들의 학문은 인간을 못 쓰게 만들고

주변도 어리둥절하게 어지럽게 만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늦었다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 그 때가

바로 전무후무 절호의 골든 타임 이다.

 

내 통장에 돈 한 푼 챙긴 일 없고

손톱만큼 위법 부당한일 저질은 것 없는데

왜 얽어 엮어서 생사람 잡느냐고..?

결국은 진실은 드러날 텐데...? 헛참..!

헷가닥 어중이들 이제 제정신 차릴 때도 되었는데..

 

국민을 이기려 꼼수에 집착 하는 것

참 비열하고 어리석은 짓이다.

회개하라! 이제 더 이상 국민은 속지 않는다.

오직 국민에게 지는 것만이 나라를 위하는 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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