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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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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군의회 구성, 어떻게 할 생각인가?

임기 초반에 서로 약속한 내용이 있는데, 복지행정위원회든 산업건설위원회든 막상 하반기 구성 때 약속대로 될지는, 그때 가봐야겠다.

 

최근 해외연수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가?

유럽연수에서 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건물들, 부러웠다. 가로등 시설을 우리처럼 전신주방식이 아니라 길 한가운데 공중에 전선을 연결해 띄워놓는 구조로 한 모습, 기억에 남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갔을 때, 대통령 선거 전날이었는데, 우리 선거문화와 달리 선거를 하는지도 모르게 아주 조용했는데, 우리도 그런 선거문화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전기차, 자전거 등 친환경교통수단이 정착되어 자전거 중심 문화도 인상적이었다. 합천도 외곽 관광지에만 자전거전용도로가 있는데, 시가지에도 만들어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의정활동에 조언이나 도움을 주는 누군가가 있는가?

의욕적으로 의회에 들어온 터라 제대로 일하기 위해 코피 흘려가며 자료를 보고 보고 보면서 의정활동을 했다. 첫 군정질의 때 떨리고 위축되어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쉽고 답답했는데, 전문위원의 조언을 받아 의원으로 해야 할 역할, 자세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로 한 일도 있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소속 정당에서 의원 활동 지원을 하는가?

당에서 하는 교육은 서울에서 하는 교육이 대부분이라 프로그램이 있어도 거리의 제약이 있어 참여하기 어렵다. 대신 군의회 의원 대상 정기교육 때 열심히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의원으로 해야 할 공부가 참 많더라. 덕분에 좋아하는 공부, 많이 한다.

 

이번 임기에 이어 다음 선거에도 나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지역정치인의 삶을 이어 간다면 가족의 동의와 지원도 필요한 일이라 지금 뭐라고 답하기 어렵다. 의원 활동이 힘든 일인데도 의회에 가면 없던 힘도 생기고, 재미와 보람이 있으니 내 적성에 맞는 일이다.

 

여가에는 무엇을 하는가?

새벽에 수영하고, 여유 있을 때 가족과 합천 명소 나들이 하려고 노력한다.

 

지역정치인으로 활동하려는 후배들에게, 선배로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지역정치, 어려운 일이지만, 도덕성, 열정, 봉사정신이 있는 누구든 가능한 일이다. 누구든 도전해보기 바란다.

 

지역언론에 대한 평소 생각, 당부가 있다면?

언론의 역할에 대해선 언론사, 언론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지금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중립에 서서 중재와 견제를 해서, 합천에 상생과 희망을 주기 바란다.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잘 하겠다. 지지해준 군민들, 참 고맙다. 사랑으로 지켜봐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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