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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5-17

비장애인 대상 <사랑의 수화교실> 기초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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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 대상으로 수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수화교실53일 개강식을 했다.

 

수화교실 강좌는 수화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매주 화요일 19시부터 2시간 동안 거창군 수화통역센터에 근무하는 김장화 강사의 지도 아래 기본적인 인사말부터 일상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들을 익힐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수화교실>은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부 주관으로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아인을 위한 수화 자원봉사자 육성으로 평소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농아인들과의 소통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옥철호 합천군청 주민복지과 과장은 비장애인의 큰 관심에 놀랐다며 열심히 배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원활한 소통과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수화교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격려 했다.

합천군에 등록된 청각·언어 장애인은 590여명에 이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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