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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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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농공단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대책위를 꾸리며 가동중단을 요구해왔던 사태가 해당 업체(피마)의 가동 중단과 매각 방향으로 결정으로 당시 사태는 일단락 되었지만, 해당 부지의 매입과 활용에 대한 방안이 나오지 못하고 소강상태에 있었다.

 

이에 대해 올해 초 합천군의 읍면정 보고회에서도 농산물유통시설 설치 요구가 들어왔고, 해당 지역구 군의원인 김성만 군의원도 지난 45분자유발언을 통해 동부지역 농산물유통시설 건립을 합천군에 요청하는 등 지역주민들 내에서는 해

당 부지의 활용에 대한 의견이 농산물 유통시설 유치로 모아지는 듯 보였다.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에 대해 동부농협이 가능성 타진에도 들어가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지만, 결국 추진이 무산되며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으로 돌아왔다.

 

합천군청은 52일 동부농협 산지유통시설 설치 검토 설명회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들과 동부농협 조합장, 주민대책위, 김성만 군의원 등이 참석해 했지만, 동부농협에서 농공단지 내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밝히

며 무산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합천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농공단지 내 유통시설 설치에 대해 주변 농공단지 입주 업체들이 건설 및 재활용 관련 업체들로 주변 환경이 농산물을 유통하고 저장하는 시설을 설치하기에 곤란하다는 입장이었다. 현행 농공단지 내 설치가능한 업종에도 농산물 유통센터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공시설 및 기타 동부농협의 시설까지 함께 들어가야 하는데 현재 농공단지에 설치하는 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어렵다는 것이 동부농협측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 동부농협은 현재 자체 유통시설로도 충분한 상황에서 무리한 투자를 하기에는 양곡사업 적자 등 경영 악화로 조합원 배당조차 하지 못한 여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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