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04-05

2a67671fadf4f33a994b855a70cf084d_1492146835_88606.jpg
 

©임임분

 

42() 오후, 합천군청에서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정기총회를 했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최효석 회장을 대신해 이선건 수석부회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회의에는, 본회의에 앞서 강만수 고향발전위 공동 위원장이 고향발전위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출범 취지와 사업 방향에 대한 발제를 했다.

 

강만수 위원장은 <남정강 구상>()이라는 제목의 발제와 함께 합천은 한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외진 곳이라 낙후되고 침체된 곳으로 여긴다. 다행히도 21세기는 이런 곳이 유망지다. 농업, 레저산업이 합천발전의 자원이다. 지금부터라도 힘을 모아, 합천을 한국에서 가장 잘 사는 곳으로 만들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이 중심이 되어 50만 향우가 합천 발전에 나서자.”라고 했다.

 

이선근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올해 고향의 벚꽃도 참 좋더라. 강만수 공동 위원장 얘기처럼, 고향발전위를 향우연합회처럼 잘 키워 고향사랑의 결실을 내보자.”라고 했으며 하창환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늘 정성을 다하는 님들을 보니 반갑고 고맙다. 고향발전위 출범이 합천의 기회라고 생각하자. 향우 대표님들이 이제까지처럼 믿음, 조언으로 협조해달라. 내일 하는 벚꽃마라톤대회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고 허종홍 합천군의회 의장은 고향발전에 헌신하는 향우님들, 존경한다. 군의회도 합천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인룡 재외합천향우연합회(합천군청 기획감사실 실장) 사무국장의 보고로 연합회는 지난해 사업평가,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연합회는 올해 930, 대야문화제에 맞춰 <재외향우초청환영만찬>을 할 예정이고, 10월에는 <고향명산등반대회>, 내년 41일 정기총회를 할 계획이다. 연합회 고문들은 훌륭한 출향인이 많으나 고향을 위해 헌신하는 이는 드물다. 고향발전위 추진단의 열정에 우리도 함께 하자”, “친정이 잘 살아야 며느리가 큰소리치듯 고향이 든든해야 우리도 타지에서 외롭지 않다.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향발전위 출범이 아주 반갑다.”라고 했고 내년 3월에 열릴 다음 회장단 간담회 장소는 서울로 정했다.

 

이날 하창환 군수는 향우들 사이에 합천 관련 잘못된 사실이 퍼져 해명할 일이 있다. 초계면에 하고 있는 <권 율도원수부재현사업>은 율곡면 매실마을의 일부 주민 주장처럼 지역역사를 왜곡하는 사업이 아니라, 동부권개발사업의 하나로 하는 사업으로 이해해달라. 사업비를 받는 과정에서 권 율도원수부재현이라는 이름을 빌려온 셈이다.”라고 했고 더불어 향우들의 고향농산물 사랑, 특히 합천쌀 구매를 요청한다.”라고 부탁했다.

 

- 임임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