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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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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속에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로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황강레포츠공원 야외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오후 5시경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 소재 황강레포츠공원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캠핑을 즐기던 임(42)씨 등 2명이 안면부와 좌우측 손등에 1~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사고원인으로 가스버너 과열로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관련 사고 120건 중 LPG(부탄가스 포함) 사고는 76건으로 부탄가스 사용 시 휴대용 가스레인지보다 큰 불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호일로 감싼 석쇠 사용도 위험하다.
또한 조리 중인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 화기근처에 부탄가스통을 방치하지 말아야 하며, 밀폐된 곳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켜 가스가 체류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합천소방서 구급담당(소방교 반명준)은 부탄가스 폭발시 화상대처에 대해 “응급처치가 힘들 정도의 3도 이상의 화상은 119를 우선적으로 부르고 화상부위가 크지 않다면 화상부위를 흐르는 물에 담군 뒤 화기를 제거한 후 가까운 병원으로 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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