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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22

주민 친화적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수명 연장

 

합천군청이 의료취약지역인 보건진료소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동네방네 건강나르샤사업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통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행태개선 및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배양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4년 한국건강증진재단 취약지역 보고서에 따르면 합천군청은 의료시설이 읍에 집중되어 있어 보건의료가 다소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됐으며, 인구노령화로 지역의 심뇌혈관 질환(고혈압, 심근경색 등) 및 근골격계 질환(퇴행성 관절염 등) 등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합천군청은 취약한 의료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 현장 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더불어 요실금 자조관리, 치매인지재활, 금연, 영양관리 등 다각적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웃음치료와 병행한 금연·절주교육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염도측정을 통한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보건소는 “2012(WHO 자료기준) 우리나라 인구 평균수명은 ‘81.3’, 건강수명(질병, 부상기간 제외)‘73로 아픈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상당히 길어 보건소 대부분의 사업 목표는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 또한 군내 마을 마을마다 건강수준이 높이 유지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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