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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10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가 “오는 5월부터 2012년 1월 이후 출생아 생후 12~36개월 사이의 영유아에 대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접종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종료(1회 5만원)부담을 없애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특수시책으로 합천군에 주소를 둔 만1세 영유아에 대해 2회에 걸쳐 무료접종을 시행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으나, 올해 5월부터는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감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되더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 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반드시 2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A형 간염이 국가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2015년 만 12세이하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무료시행 백신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폴리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일본뇌염,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뇌수막염), 폐렴구균, 총 14종으로 늘었다.


접종 대상 백신 및 접종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 930-3693)로 문의하면 된다.


- 정리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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