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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4-04

자연에너지 이용 온실난방시스템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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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양면 대목리 정규연 씨의 0.2ha 규모 하우스에서는 지난 겨울 동안 추위를 이겨낸 탐스런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다.

 

동절기 동안 경유 9,000, 630여만 원 소요되던 하우스 난방비가 지난해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지중저수열이용 냉난방 시스템 설치로 기존 난방비의 85%, 90여만 원으로 경영부담이 획기적으로 줄면서 정씨의 얼굴에 웃음꽃이 절로 피었다.

 

시설원예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난방비는 전체 경영비의 30 ~ 50%를 차지하고 유류를 이용한 난방이 85%이상으로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에 따른 가격상승에 매우 취약하다.

 

지중저수열 냉난방 시스템은 땅 속에 열교환용 파이프를 묻지 않고 지하수와 연계된 물탱크 내에서 에너지를 뽑아내 온실 난방에 이용하는 기술로 그동안 지열 이용을 위해 땅속 150 ~ 200m 깊이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거나 지하 2 ~ 3m 깊이로 수많은 열교환용 파이프를 매설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코일 침적형 물탱크와 히트펌프, 열교환 장치, 축열장치 등의 설비만 갖추면 돼 설치비용과 설치에 소요되는 면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새로운 기술이다.

 

시스템 특징은 땅속에 열교환용 파이프를 묻지 않기 때문에 설치비용과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지역의 지질특징

을 고려할 필요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고장 시에도 수리하기가 매우 편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축열기능이 구비되어 있어 낮 동안의 태양열을 축열하여 시스템의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온실난방에 흔히 사용되는 벙커C유나 경유를 대체할 수 있어 난방비 부담감소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 효과가 뛰어나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와 설치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지중 저수열 이용 난방시스템은 그야말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군에서도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은 지중저수열 이용 난방시스템을 관내 시설원예농가에 보급 확대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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