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12-20

참가 노인학생들이 직접 써낸 ‘내말 좀 들어보소’ 책자 발간 

70f8375cc020b06de47cac2920199f85_1490926243_11592.JPG
 

9기째 운영되고 있는 합천노인대 학(학장 이천종)이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함께 해온 9기 노인학생들에 대한 수료식을 12월 16일 종합사회 복지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합천노인대학은 1991년부터 개설되어 2001까지는 1년단위로 진행해 오다 2002년부터 2년제로 운영을 바 꿔 진행해왔다. 2년제로 운영한지 8기까지 총 5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고, 이번 9기를 맞아 합천노인대학 은 88명에 대해 수료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9기 합천노인대학에서 는 참가 노인대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세상 살아온 이야기 및 다양한 글을 써내어 ‘내 말 좀 들어보이소’라는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받았다.

책자 발간은 지난 4월 19일 강의시 간에 “내 말 좀 들어봐요”라는 제목의 발표회를 통해 참가 노인학생들의 세상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구상하게 된 것이 배경이었다고 한다.

합천노인대학 이천종 학장은 발간사를 통해 “노인들 한분 한분은 작은 박물관, 작은 도서관이라고 생각한 다, 살아온 온갖 사연들을 끝내 묻어 둔다면 작은 박물관, 작은 도서관이 하나부터 버린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며 책자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