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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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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고(교장 김남기)는 기숙형 공립학교로 선후배가 함께 방을 사용하며 학교폭력이 없는 선후배 간의 특별하고 돈독한 독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1220() 새마을문고경상남도지부에서 실시한 대통령기 제 36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독후감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변주현(1)학생은 수상의 영광을 작품을 함께 준비한 선배들에게 돌렸다.

 

변주현 학생은 형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많은 점을 배웠다. 사람마다 지닌 가치관이 다름을 깨닫고 난 뒤 자신감 없던 학교생활도 많이 변화되었고 선배들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설가를 꿈꾸는 손시진(3), 교사를 꿈꾸는 이인섭(3), 유강현(2), 농업생명연구원을 꿈꾸는 손준호(1), 도서관사서를 꿈꾸는 변주현(1) 생명공학도를 꿈꾸는 김영재(2)학생은 읽은 작품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며 맞춤법, 읽기자료제공, 문장표현을 도와가며 독서로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남기 교장은 우리 때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지혜로운 학생들은 책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감이 자랑스럽다. 학생들 스스로가 책읽기, 사람읽기를 하고 있다. 인성은 책으로부터 나오는 힘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격려했다.

 

이 날 수상에는 독후감 부문 대병중 문수진(1), 편지글 부문 대병중 차혜원(1), 일반부 김소연씨가 모두 장려를 수상했으며 새마을문고합천군지부 상장으로 합천고 5, 대병중 3, 합천여자중 1명의 학생이 함께 수상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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