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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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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주최한 공부는 왜 하는가청소년 토크 콘서트에 개그맨 박지선씨가 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다배기남

 

청소년들에게 공부는 하고싶어 하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하며 공부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합천군은 1223일 합천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공부는 왜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치기 쉬운 학창시절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함께한 박성홍 합천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있는 것은 공부와 진로 일 것이다. 오늘 콘서트가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개그맨 박지선씨와 최진기 강사가 출연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문화공연에 이어 최진기 강사의 공부법 특강과 고민타파 토크쇼가 진행됐다.

 

개그맨 박지선씨는 자신을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으로 이야기하며, 학창시절에는 하고싶은게 뭔지 알지 못해 대학교 졸업할때쯤 하고싶은 것을 찾았다며, 학창시절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공부여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공부 뿐만 아니라 노는 것도 잠자는 것도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도 노력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나선 최진기 강사는 “IQ가 높다고 공부 잘한다고 할 수 없다. 창의력이 높아야 한다, “IQ가 높은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 시대는 변화에 잘 적응하는 창의력이 높은 사람을 원한다며 특강을 이어갔다. 또 수능의 목적도 똑똑한가가 아닌 창의력이 있는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인들의 출연에 많은 관심속에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지만, 음향 상태가 좋지않아 많은 학생들이 모인 합천체육관의 뒷부분에서는 무대에서 말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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