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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1-10

30개 팀 1,030여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

 

1월 동계훈련에 이어 2월에는 춘계고등학교 연맹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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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동계전지훈련으로 합천군을 찾은 축구팀들이 훈련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합천군청

 

합천군청이 의욕적으로 매년 축구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및 각종 축구대회 유치에 노력하면서 올해도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 축구팀들이 합천군을 동계전지훈련장소로 찾으며 땀방울 흘리고 있고, 이로 인한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합천군의 동계 전지훈련장 주변에는 관내 관련 업계들의 환영 현수막이 걸리며 반기고 있는데, 합천군청에 따르면 이번 동계전지훈련은 지난 12월 말부터 이번 달 말까지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및 보조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훈련기간 동안 고등부 2개팀 70, 중등부 16개팀 720, 초등부 12개팀 240명 총 30개팀 1,030여명의 선수가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합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합천으로 훈련을 올 30개 팀 중 18개팀이 현재 들어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팀들도 속속 합천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30개 팀 중 26개 전지훈련팀 900여명은 관내 숙박업소에서 장기체류(15일 이상)하며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확인되어, 숙박업소, 식당, 목욕탕 등 주요 관련 업계를 비롯해 합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군청은 동계전지훈련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황강변을 중심으로 국제규격의 축구장 16면을 조성하고, 특히 군민체육공원에는 7개의 구장이 집중되어 있어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용이하게 했다.

 

, 기반 조성과 함께 합천군청은 전지훈련 참가팀에게 경기심판비와 훈련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전지훈련참가팀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아울러 체육시설사용료 감면 및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합천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관광자원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합천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팀들에게 지원하는 훈련비는 체류기간에 따라 합천군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합천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통 15일 정도 체류할 경우 50만원 정도 지원하고 있다.

 

1월에 동계전지훈련팀들의 훈련 열기로 달아오르며, 2월에는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합천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춘계고등연맹전은 학원축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으며, 합천군의 유치노력으로 인해 2014년 이후 연속 4년째 합천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합천군청 관계자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이 끝나면 바로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이어지며, 2월말까지 선수단 및 학부모 등 4,000여명이 합천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는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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