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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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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장 병 환

 

2005년부터 개별 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한 후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선거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아직도 돈선거가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다.


이제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한번의 변화와 변혁을 가져왔다. 지난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선거는 온 나라에서 동시에 한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조합장선거도 동시에 하게 됨에 따라 국민과 여론의 관심은 더욱 더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돈선거 또한 재현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이에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돈선거 척결에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 정신이 없다면 우리가 바라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는 어렵다.


이제 선거일이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바람개비는 혼자 돌 수 없고 맞바람이 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하듯 패러글라이딩도 바람이 엔진이다. 이처럼 바람이 없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듯 선거에서도 유권자 여러분이 불어주는 든든한 바람이 없다면 선관위의 엔진은 멈추고 말 것이다.


올 3월 11일에 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우리의 깨끗한 손으로 첫단추를 잘 꿰어 “깨끗한 선거의 아름다운 조합”으로 영원히 기억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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