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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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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표자로 나선 가회초등학교 이 강 학생
. ©임임분

926() 오전, 합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에서 8회 합천사투리말하기대회가 합천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고등학생, 일반인까지 21팀이 참가했다.

전정석 합천문화원 원장은 학교에서 43년 동안 아이들 가르치면서 표준말 쓰라고 가르쳤는데, 문화원 원장 하면서 사투리의 소중함, 중요함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오늘 대회를 통해 합천사투리의 정겨움을 충분히 즐기기 바란다.”라고 했고 하창환 합천 군수는 사투리, 우리가 아껴 쓰자. 지역의 다양성, 지역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고 자긍심으로 사는 일이기도 하다. 합천사람이 합천을 아끼면 합천에 희망이 있다.”라고 했다.

박성홍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사투리, 합천의 소중한 자산이다.”라고 했으며 차판암 대야문화제원위 위원장은 올 연말에 경남사투리대사전이 발간된다. 경남만 해도 참 다양한 사투리가 있다. 우리 말을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자.”라고 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도 지난해처럼 윤한무 경남방언연구회 위원이자 전 합천군의회 의원, 이동실 경남방언연구회 위원이 맡았다. 이동실 위원은 심사기준으로 이번 대회 주제인 합천의 소중한 자랑거리에 대한 교훈과 가치를 담은 원고내용, 원고대로 발표하는 능력, 정감과 예의를 갖춘 태도와 반응을 중심으로 심사하겠다. 따라서 의미 없는 농담이나 욕설은 감점 대상이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경남대회에 나가는 자격이 주어진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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