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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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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에 앞서 참가자들이 합천박물관 주차장에서 체육회 생활지도자들과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임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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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8, 쌍책면체육회(회장 전동주)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쌍책면민 해바라기 꽃길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쌍책면체육회가 주관하고, 합천군청, 쌍책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박중무 합천군의회 의원, 지역민이 함께 했다. 합천군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해 상포~관수마을 사이에 가꾼 꽃길(왕복 5킬로미터) 가를 걸으며 활짝 핀 해바라기 꽃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함께 걷는 이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눴다.

​해바라기를 심고 가꾼 이들은 해당 논밭의 주인인 주민들이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김연수 쌍책면이장단 대표(관수마을 이장)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해바라기꽃길 조성이다. 우리 지역에 이런 사업을 하면서 외지에서 많은 이가 찾고 있다. 꾸준히 해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하창환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함께 하니 참 좋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는 대표 유산소 운동으로 치매예방, 기초대사량 증가 등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최고의 운동법이다. 꾸준히 해서 건강하게 살자.”고 했고 합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겨운 스트레칭 뒤 걷기 시작했으며 코스 중간에 관수, 상포마을 주민들이 냉커피와 수박 등 걷는 이들에게 다과를 제공해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걷기대회 뒤에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 제공, 지역 체육회와 기관이 마련한 기금으로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추첨 이벤트도 했다.

걷기대회 참가자 가운데 한 명은 관수에 살고 있다. 고향은 적중면 양림인데 대구에서 살다가 관수마을 앞 황강변이 참 이뻐서 여기로 이주했다. 지금은 대구와 관수를 오가며 지내고 있어서 지역살이에 익숙치 않은데,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소각을 하지 않으면 더 좋겠다. 이렇게 행사 한다고 마을청소도 미리 주민들과 함께 하고 또 외지에서 온 이들과 함께 걸으니 참 좋다.”라고 했으며 가회면에서 일부러 쌍책까지 걷기대회를 하러 온 한 가족은 멀리서 왔다고 경품도 더 챙겨줘서 좋다.”라고 했다.

쌍책면사무소는 해바라기 꽃길은 올해 면정보고와 사회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 때 쌍책면의 특수시책의 하나로 상포~관수마을 사이 2.5km 거리에 한 사업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사진촬영장소 및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87일 황강MTB 동호회에서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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