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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8-09

84, 합천군의회장으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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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창균 합천군의회 의원
(부의장)의 영결식. 동료 의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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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마지막 집무실인 합천군의회 부의장실로, 상주들이 고인 위패를 모시고 둘러보고 있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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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결식 뒤 묘산면 도옥리 장지로 가는 고인에게 영결식

   참석자들이 예를 보내고 있다. 배기남

이창균 합천군의회 부의장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원직을 다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고가 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교통사고는 81() 1710분 무렵 묘산면 창촌마을 앞에서 일어났고, 사고발생 뒤 대구 카톨릭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영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에 나섰던 합천소방서(서장 이귀효)“811510분 무렵 이창균 부의장이 합천군 묘산면 창촌마을 앞 도로상에서 1톤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전봇대와 추돌해 부상을 입었고, 합천소방서 구조대와 합천119안전센터에서 현장 도착했을 때, 이창균 부의장의 왼쪽 다리가 차에 끼어 골절과 출혈(파열)이 심해 지혈조치 뒤 구조작업을 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정지가 와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이창균 의원 빈소는 합천장례식장에 마련돼 지역 안팎의 조문이 이어졌고, 합천군의회는 84() 8시 합천군의회장으로 합천군의회 앞 마당에서 영결식을 했고, 곧이어 장지인 묘산면 도옥마을 뒷산에 고인을 안장했다.

합천군의회는 영결식을 위해 지난 81()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군의회장으로 결정하고 장의위원장에 김성만 의장, 장의위원에 9명의 군의원으로 장의위원회(10)를 구성하고 48시 군의회 광장에서 영결식을 해고, 영결식까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의회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이창균(58) 의원은 지난 5대 합천군의회 군의원으로 첫 정치계에 발을 들였고, 7대 합천군 나선거구(봉산·묘산·가야·야로) 소속으로 조삼술 의원과 함께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합천군의회에 다시 입성해 총 4년의 임기 중 21개월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

이창균 의원은 제5대 합천군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임란창의기념사업회 이사, 대야문화제전위원회 부위원장, 묘산체육회 회장 등을 역임한 뒤 제7대 합천군의회에 입성했고, 지난 71일부터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되었다. 고 이창균 의원은 부인 배옥임 여사와 슬하에 12녀를 두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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